[일간경기=송홍일 기자] 인천 부평구에서 제1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인천 부평구에서 제1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1월12일 시작된 이번 리그는 오는 28일까지 삼산월드체육관과 부평동중학교 축구장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사진=인천 부평구)
인천 부평구에서 제1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1월12일 시작된 이번 리그는 오는 28일까지 삼산월드체육관과 부평동중학교 축구장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사진=인천 부평구)

1월12일 시작된 이번 리그는 오는 28일까지 삼산월드체육관과 부평동중학교 축구장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부평동중을 비롯한 인천 지역 4개 학교, 세일중 외 서울 지역 3개 학교, 과천문원중 외 경기 지역 3개 학교 등 12개교에서 참여했다.

부평구는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들은 전국 대회 4강 이상의 실력을 갖춘 팀들이라고 밝혔다.

경기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하며 리그전을 통해 저·고학년부별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을 따로 진행하지 않았으며 대회 참가팀 전원의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했다.

또 대회 기간 중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하고 시간대별로 선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최소한의 참여인원으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동계 스토브리그가 지방에서 주로 개최돼 그간 수도권 학교들이 참가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는데 부평구에서 리그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향후 지방 우수팀들의 참가 유치를 확대해 선수 기량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평구는 비시즌에 전국 우수팀 간 교류전을 통해 참가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고 지역 내 전문 엘리트 선수를 육성해 ‘축구의 고장 부평’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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