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양·용인시  ‘100만 특례시’로 새 출발] 

수원시와 고양시, 용인시가 특례시로 새 출발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용인시가, 오늘은 수원시와 고양시가 출범식을 열고 특례시로써의 첫발을 내디딘 건데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난해 1월 12일 공포됐고, ‘공포 후 1년이 지난날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에 따라 오늘 특례시가 출범하게 된 겁니다. 앞으로 3개 도시는 기초지자체지만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과 재정, 자치 권한을 확보하고,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재명 “용적률 500% 4종 주거지역 신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용적률 상향과 안전진단 기준 하향에 관한 재개발·재건축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발표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은 도심 내 중요한 주택 공급 수단이며, 동시에 도심 슬럼화를 막고 거주민 주거의 질을 높이는 필수적 정책”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첫 번째 정책으로 ‘재개발 재건축 신속협의체’ 도입과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할 수 있는 ‘4종 주거 지역’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또 인센티브 부여와 임대주택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 비율 탄력 조정을 비롯한 공공 재개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인천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 쏟아진다]

올해 인천시 아파트 입주물량이 최근 5년 대비 최대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올해 입주물량이  4만1943호 규모로 지난해 물량의 배 이상이 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경제자유구역과 검단신도시 등에서 입주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시는 2025년까지 18만5000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해 2030년까지 천 명당 주택수를 OECD 평균인 466호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평택시, 미군발 오미크론 확산 불안 고조]

평택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미군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불안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제 0시 기준 평택지역 신규 확진자는 미군 254명을 포함해 4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 신규 확진자의 10%를 넘는 수준으로, 도내에서는 보름 연속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감염자 상당수가 미군부대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방역당국의 발표에 미군부대 주변은 인적이 끊긴 상태입니다. 

[포천 섬유공장 불.. 7억여원  재산피해] 

어제 저녁 6시 14분쯤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건물 2층 2동 등이 불에 타 7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은 오늘 오전 6시 12분쯤 진화됐으며, 현재 소방서와 경찰서에서 자세한 화재 원인과 추가 피해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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