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재직 시 적극행정 펼쳐
시민들 "일 잘한다" 칭찬 자자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문종화(62) 전 안산시 상록구청장이 경기테크노파크 행정본부장으로 1월17일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문종화(62) 전 안산시 상록구청장이 경기테크노파크 행정본부장으로 1월17일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김대영 기자)
문종화(62) 전 안산시 상록구청장이 경기테크노파크 행정본부장으로 1월17일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김대영 기자)

문 본부장은 취임 후 경기테크노파크 현안 과제에 대해 "현재 국가산단 경쟁력 하락과 청년인구 이탈을 막기 위한 공공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수도권 주요국가 산업단지의 가동률이 인천남동 61.6%, 시흥시와 67.9%, 안산 반월이 2020년까지 코로나 여파로 인해 60%선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부터는 조금씩 회복돼 70% 전반을 나타내고 있고, 청년층 인구 감소도 경기도의 경우 화성시를 제외하고는 감소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전략으로 4차산업 및 첨단산업으로 기업의 신성장동력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정책에 부합되는 기업업종 전환과 연간 서비스업의 연계지원이 필요하며,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해 매력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응전략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 본부장은 2021년 12월16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 시범단지로 지정된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 LH 등이 공동참여한 사업에 대해 "경기테크노파크는 미래차 전환 거점센터 건립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미래차 연관 기업 소재부품 R&D 인프라구축 정비 기술개발 교육을 KTL·전기연구원·생기대·한양대 등이 전기차 협동조합에 참여해, 이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본부장은 경기테크노파크의 역할에 대해서는 "특화 산업에 대한 산업 생태계 구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분야별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산업 생태계 육성, 창업 벤처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양성을 위해 행정 본부장으로써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 경기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술혁신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문 본부장은 1984년 공무원 7급으로 임명된 후 안산시 도시교통국장, 도시건설국장, 주민생활국장, 환경국장, 환경교통국장, 도시주택국장, 상록구청장, 안산시장 정무특보 등 행정을 두루 경험한 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안양대학교 도시공학 학사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건축공학 석사를 졸업하고 안양대학교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신안산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을 위해 22년간 겸임·초빙교수로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또 공무원 재직 시 대통령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안산시장상을 받았으며, 특히 적극적 행정을 펼쳐 크고 작은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함으로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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