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1월 추경은 “생색내기용”이라며 정치 추경이 아니라 피해를 확실히 보상하는 민생추경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월18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1월 추경은 “생색내기용”이라며 정치 추경이 아니라 피해를 확실히 보상하는 민생추경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월18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1월 추경은 “생색내기용”이라며 정치 추경이 아니라 피해를 확실히 보상하는 민생추경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원내대표는 1월18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추경안이 벌써 7차례나 편성됐지만 민주당은 찔끔찔끔 지원하면서 표 구걸하기에만 치중하다 보니 효과도 없고 피로감만 높아지고 있다”라며 “실질직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충분한 손실보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소상공인 코로나 지원금은 현행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상향시켜 현재 80%인 것을 100% 확대하고 손실 보상 하한액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액한다.

또 사실상 영업제한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그 동안 부당하게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시켜왔던 문화·체육·관광업 등 사각지대에 대해 보상한다.

그리고 손실보상을 소급 적용해 손실보상액의 산정 개시일은 정부가 코로나로 인해 거리 두기, 시간제한, 인원 제한, 이것을 처음 실시할 때부터 적용한다.

이에 덧붙여 김 원내대표는 정부가 이번 추경안에 대해 사전협의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특히 소상공인 · 자영업자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임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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