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뉴딜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명시가 일부 사업의 경우 시민 주도형 마을 뉴딜 사업으로 전환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1월17일 광명시청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지난 1월17일 광명시청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지난 1월17일 광명시청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광명시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 보고서를 최종 완성했다.

광명형 뉴딜 전략의 핵심은 마을 공동체 뉴딜(마을 뉴딜)로 시민이 직접 광명시 발전 발향을 설계해 공공공간·공정산업·공감사회 3대 부문 6개 핵심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47개 세부사업의 실행이다.

특히 안양천·목감천 연계 도시숲 생태계 복원과 자원순환도시를 위한 생활폐기물 재활용 부문에서 시민 주도형 마을 뉴딜 사업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박승원 시장은 “뉴딜정책과 관련된 시정을 지속가능발전,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해 시민들이 그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3개 부문 47개 세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과 함께 광명형 마을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형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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