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연말정산 기본공제액 200만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말정산 소득세과 반려동물 치료비 부담 경감, 영유아 하루 세끼 친환경 무상 급식"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장인들과 1500만 반려인, 영유아 보육 가정을 공략한 공약을 제시했는데요, 이를 위해 윤 후보는 현행 기본공제액과 부양가족 요건 연령 등의 상향 조정을 약속하고, 반려동물 진료비 사전공시제와 표준수가제를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영유아들에게 하루 세끼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과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하루 확진자수 2418명.. '역대 최다']

경기도의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418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날보다 242명 증가한 것으로 도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다소 진정세를 보이던 도내 확진자 규모는 평택시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19일 이후 이틀 연속 2천명대를 기록하는 등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개소]

수도권의 대기질을 책임지게 될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가 본격 운영됩니다. 인천시는 오늘 송도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센터는 수도권 미세먼지 발생 특성을 분석해 대기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찾아내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검증하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주로 차단 음주 뺑소니 검거 도운 시민]

음주 뺑소니 차량을 4㎞가량 추격하며 검거를 도운 안산시민이 경찰의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감사장을 받은 이 모 씨는 지난달 16일 안산시 상록구에서 음주 상태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던 운전자 A씨를 경찰과 함께 추격했는데요, 당시 이 씨는 도주 차량의 옆 차선에서 나란히 달리며 A씨가 차선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막아 검거를 도왔습니다. 이 씨는 검거 이후 진행된 경찰과의 인터뷰에서 "도주하는 차량을 본 순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불길 피해 옥상서 뛰어내린 주민 중상] 

오늘 새벽 부천의 한 주택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부천시 부흥로 소재 주택가 4층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택 일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는데요, 4층에 거주하던 40대 여성이 불을 피해 옥상에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천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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