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성대 기자] 동두천시 공직자 40여 명이 지난 1월21일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이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동두천시 공직자 40여 명이 지난 1월21일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이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공직자 40여 명이 지난 1월21일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이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사진=동두천시)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써 원활한 혈액수급이 가능하게 하려면 전국적으로 5일분 이상의 혈액 재고가 비축돼 있어야 한다. 5일분에 미치지 못하면 ‘관심’단계, 3일분 미만일 경우 ‘주의’단계로 관리된다. 21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2.8일분으로 ‘비상’단계에 해당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 및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혈액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혈액수급이 ‘비상’인 시점에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수급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날 많은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부족한 헌혈 수급을 위해 많은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에 동참한 공직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 공직자들은 매분기 1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며 따뜻한 생명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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