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인당 100만원 농어촌 기본소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늘 매타버스 3일차를 맞아 농촌 표심을 겨냥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어촌 거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소멸 위기의 농촌을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을 국가 예산의 5%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농촌재생뉴딜 300’ 프로젝트와 마을 실버타운, ‘돈 버는 에너지 마을’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고양시, 마두동 파손건물 입주자 지원]

고양시가 지난해 12월 말 지반침하로 건물 기둥이 파손되면서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마두동 상가건물의 피해사업자와 입주자에게 생계안정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합니다. 이 건물은 지반침하와 건물기둥이 파손돼 사용제한 명령이 내려졌는데요. 예상치 못한 피해로 약 80개 업체의 사업자와 입주자들은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건물균열과 노후화, 지반침하 등의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공인 한국건설안전협회 주관으로 진행 중인데요. 고양시는 향후 안전성이 확보된 후에 건물의 사용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리프트 역주행’ 포천 베어스타운 합동감식] 

지난 1월22일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포천 베어스타운에 대한 현장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당시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십 명이 부상을 입고, 공중에 고립되는 등의 불편을 겪었는데요. 합동 감식팀은 중상급자 리프트 등 다른 코스 리프트를 시험 가동해보고 사고가 난 상급자 리프트에 대한 조사를 3시간가량 진행했습니다. 특히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감속기 등 장비는 분해해 국과수로 보내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오미크론 대응본부’ 상시 운영] 

최근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평택시가 오미크론 대응본부를 상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2월 중에는 하루 500~6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폭발적인 대유행이 우려된다며 시가 보유한 모든 행정력과 의료역량을 총동원해 변이 확산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인 박애병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인천시 “원도심 녹지·주차장 확충 최선”] 

박남춘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부평구에 이어 미추홀구를 찾았습니다. 일선 군·구의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현장 맞춤형 연두방문의 일환인데요. 박남춘 시장은 이날 미추홀구의 현안인 원도심 녹지확충과 주차공간 확보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 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활용을 위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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