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실력 가리기 위한 충정?"
"윤 후보와 경쟁하고 싶은 심통인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대선후보TV 토론 동 시간대에 이준석 대표가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다”며 “시청을 막고자 하는 충정인가”라고 맹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7월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방역 상황과 기타 여건을 고려해 경선 일정 연기안을 최종 확정한다.  (사진=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월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방역 상황과 기타 여건을 고려해 경선 일정 연기안을 최종 확정한다.  (사진=홍정윤 기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2월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준석 대표의 유튜브 방송 예고 윤석열 후보의 실력이 탄로날까 부끄러워서 인가”라고 비난하고 “(이 대표는) 자당 대선 후보 티비토론에 맞불 방송을 튼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윤 후보는 티비토론에서 주요 현안이나 무지나 준비 부족을 드러냈다”라고 주장하고 “티비토론 시청률이 30%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짚었다

이어 “윤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꼴찌를 하자 시청을 아예 막고자 하는 충정인가? 아니면 여전히 윤 후보와 경쟁하고 싶은 심통 어린 자기 정치 행보인가”라고 비난했다.

전 대변인은 “대내외적 위기가 큰 지금, 국민의힘과 윤 후보의 준비 없음만 명확해지고 있다”라며 “윤 후보의 무지와 무능이 게임 방송, 주식투자 방송을 한다고 가려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의 엉뚱한 대선후보 토론 시청 훼방 또한 국민에게 또 다른 실망만 안겨줄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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