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3월16일 정책특보로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김현숙 숭실대 교수와 정무특보로 장성민 전 국회의원 등 전체적인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월16일 서면 공지로 ‘정책특보로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김현숙 숭실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사진=홍정윤 기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월16일 서면 공지로 ‘정책특보로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김현숙 숭실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사진=홍정윤 기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월16일 서면 공지로 ‘정책특보로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김현숙 숭실대 교수를 임명했다’며 ‘두 신임 특보는 박근혜 정부 경제수석과 고용복지수석을 각각 역임한 정책통으로 윤 당선인의 경선 시절부터 경제·사회·복지 등 제반 분야에 걸쳐 깊이있는 정책적 지원을 해왔다’고  임명 동기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무특보로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을 임명했다'라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부터 경선관리위원회에서 자제요청을 받을 정도로 당선인에 가장 비판적인 기조를 견지해 왔던 분'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1차 컷오프 탈락 후 당선인이 장성민 특보에 쓴소리를 요청해 대통령 선거기간에도 가감없는 조언을 듣고 소통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내정 이유를 논평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위 추가 인선외에 특별고문으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이동관 디지털서울 문화예술대 총장, 유종필 전 국회도서관장을 임명했다.

이들은 선거 과정에서 윤 당선인에게 지속적인 자문과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대변인은 '국가 경영 와중에도 고견을 듣고자 추가 인선으로 모셨다'고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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