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영진 기자] 화성시의회 이창현 부의장, 교육복지위원회 송선영 위원장 및 공영애, 구혁모, 김도근, 김홍성, 박연숙 의원은 4월15일 오전 10시부터 제암리 3.1운동순국유적지에서 열린 제103주년 화성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식전에 앞서 29인의 합동묘역을 헌화․참배 한 후 추모시 낭독, 유족대표 말씀, 추모사 및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된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화성시는 이날 추모제 외에도 부대행사로 네이버 젭(ZEP)을 통해‘리멤버! 화성4.15’라는 온라인 추모제를 4.16~4.30까지 열 예정이다. 온라인 추모제에는 온라인 추모, 순국기념관 및 만세길 체험, 영상 시청,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4.16(토) 11시에는 다원이음터대강당에서 ‘4.15 제암고주리 29인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역사강사 심용환의 역사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4.15 제암․고주리 사건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독립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일본군이 화성시 제암리의 한 교회에서 주민을 집단으로 학살한 사건이다.
이창현 부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10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결코 흘려보낼 수 없는 아픈 역사”라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우리 스스로 찾아내고 그 상처를 마주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우리가 역사를 수없이 되새기고 기억해야만 하는 것은 과거는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며 또 내일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기 때문이다. 오늘 추모제가 화성시민의 흔들리지 않는 긍지와 자부심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화성시의회, 제210회 임시회 폐회..추경안 조례안 등 처리
- 화성시의회,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성공적 개최 기원
-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 복지시설에 후원물품 전달
-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관련 논의
-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 공유재산 심의 대상지 현장 점검
-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장상’ 수상
- 화성시 봉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효드림 행사’열어
- 화성시의회 국힘 '침수피해' 사강전통시장 상인과 만남
- 화성시의회 "전국장애인어울림 탁구대회 개최 축하"
- 화성시의회 "홍익대 AI·반도체 융합연구동 준공 축하"
- 화성시의회 임시회 개회..9일간 의사일정 돌입
- 화성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대상지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