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 50.4%, 박 후보 35.1%
지속된 여론조사에서 앞서 나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 캠프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격차를 두 배 가까이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뉴데일리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여론조사기관 PNR에 인천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장 선거에서 지지후보를 묻는 여론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유정복 후보 50.4%, 박남춘 후보 35.1%로 유 후보가 15.3%나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미 후보는 5.7%였다. (제공=유정복 후보 캠프)
뉴데일리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여론조사기관 PNR에 인천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장 선거에서 지지후보를 묻는 여론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유정복 후보 50.4%, 박남춘 후보 35.1%로 유 후보가 15.3%나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미 후보는 5.7%였다. (제공=유정복 후보 캠프)

유 후보 캠프에 따르면 뉴데일리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여론조사기관 PNR에 인천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장 선거에서 지지후보를 묻는 여론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유정복 후보 50.4%, 박남춘 후보 35.1%로 유 후보가 15.3%나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미 후보는 5.7%였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이고 오차범위는 ±3.5%p다.

이는 OBS가 1주일 전인 지난 6∼7일 미디어리서치에 부탁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비해 2배 가까이 벌어진 수치다.

당시 유 후보는 45.7%를 박 후보는 37.3%를 받아 8.4%p의 차이를 보였었다.

유 후보는 4.7%p 오른 반면 박 후보는 3.2%p 떨어진 것이다.

유정복 후보 캠프 관계자는 “최근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봇물을 이루며 압승 분위기를 이끄는 것도 격차 확대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정복 후보는 지난 4월 말과 이달 초 집중적으로 이뤄진 여러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보다 5.2%∼6.5% 앞섰다.

유 후보는 지난 4월29일의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5.2%p, 5월1일의 조선일보 조사에서 6.1%p, 5월4일의 MBN조사에서 6.5%p 등 박 후보와 격차를 보였다.

이들 조사는 유권자 803명∼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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