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공무원노조와 지난 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14년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구리시청 공무원노조가 출범한 이후 4번째 체결하는 것으로 당초 43개 조항의 단체협약요구안을 놓고 노·사간 협의하여 전문과 본문 25개 조항 및 부칙8개조항로 총 33개 조항으로 최종 합의했다.

협약내용은 인사와 보수 등 관계법 상 비 교섭 대상에 대해서는 협의에서 제외했고, 당직근무 시 안전대책 마련, 코스모스 축제 등 행사시 주차관리 인력의 외주 발주, 콘도이용일 확대 등 직원 후생복지 분야 등이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조인식 인사말을 통해 “수택동 화재사고 유족에게 시와 노조가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 것은 노·사가 함께 상호 협력하는 좋은 사례” 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시민 위주의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고 있는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2011년과 2013년 연속 2회, 4년간 인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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