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마을 만들기 사업추진 일환으로 증포동평생학습프로그램 야외스케치 학습자들과 주민센터 사각정을 트릭아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증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먼저 지난 22일부터 2일간 사각정 바닥청소, 변색방지를 위한 코팅 작업 등 기초를 다졌다.

그리고 야외스케치 학습자들은 밑그림 작업, 칠하기 등 가로 2m, 세로 1m 상당의 그림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은 ‘편안함’을 주제로 하여 사각정을 찾는 주민들이 편하게 대화하며 휴식공간으로써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실제 카펫트를 깐 듯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특히 카펫트 위에 책과 체리를 그려 넣어 책 속에 수강생의 이름과 체리를 찾는 숨은 그림 찾기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박회자 증포동장은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주민센터에 소통할 수 있는 다정다감한 공간을 마련하였다.”며, “학습자들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여러분들이 힐링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외스케치 박호창 강사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만들기 사업에 동참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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