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백사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낙두)는 백사면 경사1리 마을에 ‘희망담은 104 바람개비와 이야기가 있는 마을벽화’를 만들었다. 

이 작품은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청강문화산업대 재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탄생했다.

경사1리 마을입구에는 이천 백사를 의미하는 ‘2104’ 모양의 104개 노란 바람개비가 설치됐다. 또 마을회관 벽면에는 원적산 낙수재폭포 모습과 함께 ‘별빛 달빛 하늘고운 경사리’라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특히 마을 돌담길 주변 주택의 벽면에는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산수유마을의 모습들을 표현해 놓았다. 해마다 이른 봄에 열리는 산수유축제와 함께 백사면의 또 다른 볼  거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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