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 김용수)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오는 30일 재미있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바쁜 일상에 밀려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었던 사람들에게 쉽게 문화시설을 즐길 수 없었다면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맘껏 여유를 느껴볼 수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문화여행을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선,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판타지아극장에서는 해금연주와 그림자극이 어우러진 오감만족 감성체험 동화콘서트 <상상노리 별주부전>이 전 좌석 50% 할인된 가격(6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서는 재미있는 그림책을 듣고 종이접기도 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영화 <한공주>가 야인시대캠핑장 내 임대구역 잔디에서는 애니메이션 <늑대아이>가 당일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상영된다. 부천교육박물관의 이야기가 있는 전시해설 <학예사가 소개하는 유물 이야기>, 유럽자기박물관<유럽문화산책> 그리고 부천펄벅기념관 <펄벅캔들만들기>와 부천옹기박물관에서 흙을 이용한 체험인 <옹기가 철석>을 진행된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놓치지 말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문화의 에너지로 재충전하여 힘차고 건강한 여름 보내길 바란다.

자세한 사항은 각 프로그램별 문의처 또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며,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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