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나래를 펴고 이야기 여행을 떠나요!

인천중앙도서관(관장 홍순석)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남동구에 소재한 작은도서관 4곳과 함께 진행하는‘들려주는 독서여행, 낭독회’릴레이 독서체험행사가 주목할 만하다.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한 작은도서관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와글와글도서관(12일)을 시작으로 중앙도서관(13일), 자람터도서관(18일), 꿈나무도서관(19일), 콩세알도서관(24일)에서 이금이 작가의 <사료를 드립니다> 외 여러 작품으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과 부모님을 만나볼 예정이다. 
  
낭독 공연은 성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음향효과를 이용해 자신만의 상상력을 극대화하여 책을‘듣는’프로그램으로,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펴고 이야기 여행을 함께 떠나볼 수 있다.

다문화자료실에서는‘씬짜오 베트남’문화체험프로그램과 다문화 전시관을 운영한다. 베트남 전통놀이, 전통의상 체험과 함께 베트남 모자‘논’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으며, 베트남 도서를 원어민에게 들어보는 스토리텔링 시간의 흥미로운 경험을 통해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다문화자료실 전시코너에서는 베트남 전통놀이기구, 악기, 의상 등의 베트남 문화꾸러미와 관련도서가 전시된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는 9월 12일부터 선착순 전화(032-420-8412) 및 방문 또는 인터넷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9월 20일(토) 10시 30분에 진행하며, 베트남문화전시관은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시된다. 

이 외에도 중앙도서관에서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을 가지고 나와 1:1로 교환해 갈 수 있는 ‘알뜰도서교환장터’를 9월 13(토)에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 예정이다. 
각 가정에서 읽고 더 이상 보지않는 좋은 책이 있다면, 또 다른 좋은 책과 바꿔보자. 

이 행사는 건전한 독서문화와 책나눔 문화를 창출하고 자원 활용의 분위기를 조성해보자는 취지로, 관내 학교를 돌며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며 9월‘독서의 달’에는 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또한, 중앙도서관 일반자료실에서는 독서를 유도하고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책 속 보물을 찾아라’이벤트가 진행되며,‘책 속의 보물스티커’를 찾아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일반자료실 내 안내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행사로는‘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일요일마다 오후 2시에 상영하며, 9월 27일(토)에는 마당놀이‘우당탕!쿵!탕! 호랑이 살려’라는 작품으로 중앙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상영되는 영화작품은‘마당을 나온 암탉’을 시작으로‘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아이들과 함께 가족끼리 책도 보고 영화와 공연도 보는 가을맞이 풍성한 주말나들이코스로 좋을 듯하다.

이 외에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고자 도서관이용자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다독자시상 및 이용자와의 만남의 간담회에서는 표창장을 전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소감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기회로 도서관 정보도 얻고 다채로운 문화행사에도 참가해 풍성한 가을맞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ijlib.or.kr) 또는 전화 문의(032-421-115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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