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추석연휴 기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장수천, 승기천 등 지역 하천과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갖는다.
  
 구는 특별감시활동을 사전홍보 및 계도, 특별감시활동 강화, 추석연휴 이후 오염물질 배출행위 단속 등 3단계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민원 발생 지역 및 중점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중점감시 대상지역과 시설에 대해 감시활동을 펼친다.
  
 2단계인 추석연휴 중인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관내 주요 하천인 승기천, 장수천, 운연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창구(국번없이 128)를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는다.
  
 마지막인 3단계는 추석이 끝나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가동이 중단되어 재가동시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곳에 대한 감시강화와 영세업체에 대한 (사)녹색환경협의회 등과 연계로 기술지원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대기오염물질 배출, 악취 발생물질 소각 등 환경위반행위 등에 대해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자에게는 확인절차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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