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사례 연수, 인천 교사 900명에게 무료 지원할 길 열려

인천시교육청이‘혁신학교’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과 공감을 높이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21일 『에듀니티 행복한연수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혁신학교’의 구체적인 사례를 담은 연수 컨텐츠를 교사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의해 전국의 대표적인 혁신학교(초등 7개, 중등 6개)의 생동감 넘치는 사례를 담은 ‘행복한 연수원’ 교원원격연수 프로그램「학교를 변화시키는 초·중등 사례」를 인천관내 초·중등교원 900명이 무료로 접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에듀니티 행복한연수원』은 공교육을 지원하는 컨텐츠 기업체이자 교육부인가 원격연수원으로, 그동안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개선, 교사상담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혁신학교를 일구어가는 현장 교사들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현장성과 혁신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시교육청의 고학재 교육혁신과장은 “ 5개 지역교육지원청이 진행한 혁신학교 안내 연수에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연수를 확대할 필요성을 느꼈다. 앞으로‘혁신학교 준비교’뿐만 아니라 좀 더 많은 교사들이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길 기대한다.”며 협약의 배경을 밝혔다. 
 
「학교를 변화시키는 초·중등 사례」원격 연수는 에듀니티 홈페이지(http://happy.eduniety.net)를 통해 선착순으로 10월 25일까지 신청한 후, 10월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1기당 300명이 30시간씩, 총 3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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