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먹자골목서 술 마시고 차 후진하다 사고 내
경찰, 음주사고 혐의 입건..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 예정

인천 연수구에서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연수구의 한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 50대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연수경찰서)
인천 연수경찰서는 연수구의 한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 50대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연수경찰서)

연수경찰서는 4월13일 현직 경찰관 50대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38분께 인천 연수구의 한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이상의 만취상태였다.

이날 A씨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부르기 전에 차를 빼놓으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인지는 나중에 알았다”며 “적발 후 귀가 조치한 만큼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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