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학교전담경찰관 1인당 학교 12곳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제주갑) 의원이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초·중·고교는 모두 2천252명으로 학생 162만4천933명이 재학중이다. 
 
학교폭력 근절대책에 따라 이들 학교에 배치된 학교전담 경찰관은 올 7월 현재 모두 178명이다. 

1인당 학교 12.6곳, 학생 9천128명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강 의원은 "학교전담 경찰관이 부족해 학교폭력에 대한 정보수집이나 감시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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