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인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에 배준영 (인천중구.강화.옹진)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0일 시당대회를 열고 오전 9시부터 오후8시까지 진행한 모바일 투표에서 배 의원이 유정복 후보를 상대로 53.9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46.02%의 득표율에 머물렀다.

이날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선거는 전체 선거인단 997명 가운데 821명이 투표해 82.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배 의원은 앞으로 1년간 인천시당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앞으로 1년간 치뤄질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총지휘하게 됐다.

배 신임 위원장은 "당원 여러분과 내년 대선과 지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크다"며 "승리를 위해 인천시당을 이끌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