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토론회 참석 "정권교체 위한 파격 준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2030세대의 관심을 지속시키려면 정치권은 환골탈태해야하고 관성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9월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토론회에 참석해2030세대의 관심을 지속시키려면 정치권은 환골탈태해야하고 관성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9월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토론회에 참석해2030세대의 관심을 지속시키려면 정치권은 환골탈태해야하고 관성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 대표는 9월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토론회에 참석해서 “대통령 선거가 이제 6개월 정도 남았다. 6개월 뒤 5년간의 대한민국의 방향이 결정된다. 정권을 가져와야 하는 제1야당의 대표라는 무거운 직위가 어깨를 짓누른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또 자신은 “나이가 젊어서 주목받는 대표가 아닌, 여의도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던 한 도전자의 길로 가려 한다"며 "여의도 정치도 개성이 드러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후원금이 들어오면 다 써서 소진해야 한다는 관성에서 벗어났다. 정치권의 고비용 저효율 방식 선거에 대한 거부였다.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 한통 보내지 않았다”며 “트럼프도 했다는 SNS를 기반으로 한 직접소통이 큰 선거에서도 통하는지 보고 싶었다. 캠프를 늘리고 임명장을 남발해 조직선거를 하는 것이 전국단위 선거에서 실제로 큰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변화를 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선에서도 정권교체를 위해 그 이상의 파격을 준비하겠다”며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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