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주춤했던 정화활동 재개..11월13일 캠페인

(사)서울환경지킴이가 지난 10월23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지구에서 '한강 정화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11월13일에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박창희 서울환경지킴이 회장이 23일 오전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지구에서 '한강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서울환경지킴이)
박창희 서울환경지킴이 회장이 23일 오전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지구에서 '한강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서울환경지킴이)

이날 봉사활동은 박창희 서울환경지킴이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약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러웠던 환경 정화 활동의 재개를 시작했다. 

박창희 회장은 “최근 발표된 논문에서 사람에 의해 기온과 강수량이 변화한 지역이 지구 면적의 80%에 달하고 그 영향을 받은 인구가 전 세계인의 85% 이상이라면서 이 논문이 아니더라도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환경 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체감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창희 회장은 “저희의 활동만으로 큰 변화를 이루긴 어렵겠지만, 이 마음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20년째 한강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특히, 서울환경지킴이는 2004년 까치산 지킴이로 발족된 이래 지금까지 환경 정화 활동과 식목행사 등을 해오며 자연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연말에는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사)서울환경지킴이는 이와 같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환경친화적 정화 활동 및 사회구현’에 공로한 점을 인정받아 2009년 서울시 봉사상 본상 수상, 2011년에는 환경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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