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종란 기자] 11월18일 전국의 1300여 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2외국어 선택 기준 오후 5시45분 모두 끝났다.

11월18일 전국의 1300여 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2외국어 선택 기준 오후 5시45분 모두 끝났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각각 14만3900여 명과 2만6197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김동현 기자)
11월18일 전국의 1300여 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2외국어 선택 기준 오후 5시45분 모두 끝났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각각 14만3900여 명과 2만6197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김동현 기자)

예년보다 2~3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 치러진 수능 고사장 앞의 아침은 다른 해와 달리 후배들의 힘찬 응원이나 북적거림 없이 시종일관 차분하고 한산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수험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각 교육청의 응원 자제 당부에 따른 것으로 수험생들은 긴장된 모습으로 고사장으로 입실했다. 

이날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각각 14만3900여 명과 2만6197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49개 시험장의 결시율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1교시 국어영역 12.07%, 2교시 수학영역 11.54%, 3교시 영어영역 12.65%, 4교시 중 한국사 13.1%, 탐구영역 12.99%로 잠정 집계돼 지난2021학년와 비교해 다소 낮아졌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2~3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 치러진 2022 수능 고사장 앞의 아침은 다른 해와 달리 후배들의 힘찬 응원이나 북적거림 없이 시종일관 차분하고 한산했다. (사진=김동현 기자)
예년보다 2~3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 치러진 2022 수능 고사장 앞의 아침은 다른 해와 달리 후배들의 힘찬 응원이나 북적거림 없이 시종일관 차분하고 한산했다. (사진=김동현 기자)

또 수능 부정행위자는 모두 16명으로 이들은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거나 종료 종이 울린 뒤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한 경우, 4교시 탐구영역 응시절차 위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정행위자는 당해년도 성적이 무효처리 된다.

이번 수능에서 국어 과목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쉬웠고 수학은 6·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정도로 어려웠다는 평이다. 

한편 전국의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96명으로 이들은 전국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치렀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 기간은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이며 11월29일에 정답이 확정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12월10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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