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래교육연대, 미래의 틀에서 쇄신적 변화해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가 한 단체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미래교육연대(인교연)는 11월22일 보수 후보 단일화 일방 추진에 대한 쇄신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인교연은 현재 ‘올바른 교육사랑 실천운동본부’(올교실)가 인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일화가 시민의 바람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게 인교연의 주장이다.

이에 연교연은 중도를 포함한 범 보수 후보 단일화의 정체성 확립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인교연은 “지난 2014년과 2018년 인천교육감 선거에서 연거푸 보수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 뼈아픈 경험이 있는 만큼 또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천미래교육연대 관계자는 “올교실이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가 사전에 짜여진 선거공학적 틀이 아니라 인천교육의 백년대계(百年大計), 즉 미래의 틀에서 쇄신적 변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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