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도민 대응감시단 해단식
8개월간 SNS 감시, 신고, 홍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이 지난 8개월간 성착취물 등 6800여 건을 확인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11월26일 재단 교육장에서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경기도 도민 대응감시단 해단식 및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4월6일 도민대응감시단 발대식.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11월26일 재단 교육장에서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경기도 도민 대응감시단 해단식 및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4월6일 도민대응감시단 발대식.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11월26일 재단 교육장에서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경기도 도민 대응감시단 해단식 및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30명으로 구성된 도민 대응감시단을 위촉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건전한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 및 디지털성범죄 의심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했다. 감시단은 활동을 통해 확인된 6812건을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신고했다.

감시단은 감시활동뿐만 아니라 도내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기관인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홍보 동영상이 게시된 재단 유튜브 및 센터 SNS를 알리기도 했다.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해시태그(#) 캠페인 ‘디지털 성범죄는 ~이다,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해야 한다’ 등도 펼쳤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는 “도민 대응감시단의 열정적 참여와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많은 도민이 참여해 공동체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 국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 대응감시단과 함께 소통하며, 디지털성범죄로부터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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