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각 출범‥ "청년 참여도 높일 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청년내각’ 출범으로 공약을 함께 완성하고 청년들의 참여도를 높일 것이라 밝혔다.
안 후보는 5일 오전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안철수와 함께하는 청년내각 출범식’을 개최하고 토론과 자체 블로그 운영 등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핵심이라는 MZ세대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최식에서 안 후보는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청년의 문제는 사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과 동일한 말”이라고 짚었다.
또 그는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만들고 직접 참여해서 어떤 식으로 문제들을 해결할 것인지 의견들을 수렴하고 모아가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안 후보는 "지금 10대 공약이 준비가 되어 있다. 그중 첫 번째로는 우리가 세계 5대 경제 강국 안에 과학기술을 발전해서 진입하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 공약이 청년의 현재와 미래 문제에 대한, 세부적인 5개 공약"이라며 청년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김근태 청년내각 총리는 안 후보의 청년 공략은 “선거 운동에 핵심적인 구성원들로 참여해 지지하는 것을 넘어 안 후보를 직접 견인해서 선거를 치를 수 있게끔 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타 당과는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이날 출범한 안 후보의 청년내각 장관으로 임명된 청년 당원들은 1년 이상 당내에서 행사들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 역량을 몸소 보여준 바 있는 청년들로 구성을 했다"고 밝히고 12월 11일까지 청년위원을 모집해 1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을 전했다
청년 공략이 대선 최대 포인트라는 분석 하에 금일 출범한 안 후보의 '청년내각' 외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일 AI전문가·뇌 과학자 등 2030 청년 인재 4인을 영입하는 등 젊은 피 수혈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본인 직속의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를 발족해 청년들과 대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