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지역의 소상공인 100여 곳에 5000만원 상당의 LED 조명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광명시가 1월4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영진이엘(주)과 지역의 소상공인 100여 곳에 5000만원 상당의 LED 조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1월4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영진이엘(주)과 지역의 소상공인 100여 곳에 5000만원 상당의 LED 조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명시)

이를 위해 시는 1월4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영진이엘(주)와 ‘소상공인 LED 조명 무상 교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이엘(주)은 광명SK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상업조명 분야 국내 1위 기업이으로 조명 설치뿐 아니라 국내 최초 홈 조명 렌탈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 조명 무상 지원은 영진이엘(주)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영진이엘(주)는 앞으로 6개월 동안 100여 곳의 소상공인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조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ED 최고 기술이 집약된 살균조명(크린엣지)을 포함해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1월 중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한 후 각 소상공인의 환경에 맞는 조명을 설치하고 2년간 사후 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권기성 영진이엘㈜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분들의 어려움이 지역의 고민을 넘어 정부 차원의 과제가 됐다”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해 소상공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소상공인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상공인이 원하는 정책 추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