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은 국민의힘의 귀염둥이"
김석기 "상주시민 위해 사드 추가 배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사업과 4대강 사업을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월18일 오전 경상북도 상주시 풍물시장 유세에서 민주당이 4대강 사업을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월18일 오전 경상북도 상주시 풍물시장 유세에서 민주당이 4대강 사업을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윤석열 후보는 2월18일 오전 경상북도 상주시 풍물시장에서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보 사업을 폄훼하면서 부수고 있다”며 “잘 지켜서 지역의 농업 경수와 깨끗한 물을 마음껏 쓸수 있도록 잘 해내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윤 후보는 “민주당에도 괜찮은 정치인들이 많다”며 “소수의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상식에 반하는 엉뚱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당 밖에서 당 안에서 조정을 하니까 상식있는 정치인들이 기를 못편다”고 연설했다.

윤 후보는 상주를 위한 공약으로 김천-상주간 철도 고속화와 연세드신 분들이 쉽게 농사 지을 수 있도록 스마트 농사를 내세우고 덧붙여 2차 가공 공업까지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도심 한 공간에서 진행된 유세는 국회의원들의 지원에 강점을 뒀으나 이날은 연예인 유세지원단의 지원 유세도 중점을 둬 탤런트 송기윤은 “난세를 바꿀 영웅이 나타났다”며 군집한 인원들에게 호소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월18일 오전 경상북도 상주시 풍물시장 유세에서 지원유세를 나온 임이자 김석기 국회의원 등과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월18일 오전 경상북도 상주시 풍물시장 유세에서 지원유세를 나온 임이자 김석기 국회의원 등과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홍정윤 기자)

사드 배치로 논란이 많았던 상주답게 지원 유세 온 김석기 경주 국회의원은 “윤 후보는 상주 시민을 위해서 사드배치 한다고 한거다. 북한이 핵을 장착해서 미사일을 발사하면 다 죽는다. 윤 후보는 북한이 핵을 장착해 쏘기 전에 먼저 선제타격하는 것이 국민을 지키는 것 아니겠나?”라며 “그러나 이재명 후보는 그것을 전쟁광이라고 한다”고 비난했다.

이날 임이자 상주 국회의원은 윤 후보의 연설에 앞서 “상주가 생긴 이래 보수당 대선 후보가 상주에서 유세를 하기는 처음이다”라며 윤 후보를 지원 사격했으며 윤 후보도 “저와 국민의힘의 귀염둥이”라는 농담을 임이자 의원에게 건네 분위기를 돋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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