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진수 서울시의회 의원
故 김진수 서울시의회 의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지방 자치제의 산 역사인 김진수 서울시의회 5선 의원의 별세에 여·야를 떠나 애도하고 추모했다.

김진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5선 의원은 2월17일 오후 향년 70세의 나이로 별세했으며 이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애도하고 “우리가 잘못하면 시민이 고생한다”던 고인의 말씀을 새겨 갈 것이라 밝혔다.

故 김진수 시의원은 2002년 6대 서울시의회부터 별세 전까지 무려 20년 간을 서울시의회를 지켜온 최다선 의원으로 7대·8대·9대 부의장과 새누리당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구의원도 3선을 한 경력이 있다.

고인의 부고소식에 이석주·성중기·이종환·김소양·이성배·여명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18일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서울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의 존경을 받던 김진수 의원의 갑작스런 부고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큰 슬픔을 느낀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어 김인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애도하고 의회장을 제안했다. 그러나 고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5일 간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21일 용인공원묘원에서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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