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영진 기자] 삼성전자 DS부문이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캠퍼스 내 '협력사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이 화성캠퍼스 내 '협력사 건강증진센터'를 열고 협력사 임직원들의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와 위험군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 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3개월 주기로 방문을 권장해 건강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DS부문이 화성캠퍼스 내 '협력사 건강증진센터'를 열고 협력사 임직원들의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와 위험군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 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3개월 주기로 방문을 권장해 건강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협력사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와 위험군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 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3개월 주기로 방문을 권장해 건강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족저압 측정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방법과 통증 부위별 운동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 현장의 근골격계 부담이 높은 시설과 작업 환경을 상시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는 활동도 전개한다.

삼성전자는 건강증진센터 운영과 함께 협력사 임직원들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1기 건강 챌린지 클럽'을 운영한다.

건강 챌린지 클럽은 뇌심혈관질환 위험군 이상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단체 밴드를 운영, 주기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실천 여부 등을 서로 인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자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건강 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협력사 자체적으로 임직원 건강·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일하고 싶은 작업환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안전환경연구원 소속 전문가를 초빙, 협력사 보건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협력사에서 추진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안 △시기별 건강 이슈 및 주요 질병, 사고 사례 공유 등 전문 교육도 반기 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연간 건강증진센터를 다녀간 협력사 임직원 기준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비율 20% 감소 △근골격계질환 고위험군 신체균형도 10%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더 많은 협력사 직원들의 건강·안전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화성캠퍼스 외 다른 캠퍼스로도 건강증진센터를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협력사환경안전팀 김강수 상무는 "당사 사업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한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증진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올해 최소 1,000명 이상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사 에스피엠텍 김태현님은 "평소 혈압이 높아 걱정이었는데 사업장 내 건강증진센터가 구축되어 업무를 하면서도 언제든지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자주 이용하고 싶고 스스로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12월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과 보건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사환경안전팀'을 조직하고, 협력사 자체 안전역량과 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는 위험성 평가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안전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여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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