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359억 추경 통과.. 민생회복 ‘속도’]

경기도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총 2359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긴급대책 추진에 나섭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오늘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이번 비상경제 대응 분야 추경예산을 즉시 집행해 어려움에 부닥친 도민들을 위해 민생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단계 즉시 과제로 시행된 ‘5대 긴급대책’에 이어 ‘2단계 민생안정 대책’으로 경기도형 신용회복·버팀목 지원, 소비자·가계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성남시장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성남시가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오늘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 곳곳의 주택과 일터가 침수되고 산사태로 삶의 터전을 잃어, 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건의했는데요, 신 시장은 "시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폭우로 622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이재민과 일시 대피주민이 1천 116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 개방]

강화군 비무장지대 인근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이 다음 달부터 전면 개방됩니다.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526km 구간, 10개 노선으로 구성된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어 왔는데요, 인천시는 다음 달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강화군에 위치한 테마 노선을 개방합니다. 강화군 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과 강화평화전망대 등 철책선 도보길 1.5km를 포함해 61.1km 구간이며, 총 4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에버랜드 'K장미' 국제 장미대회 '최고상']

에버랜드표 'K장미'가 국산 품종 최초로 국제 장미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기후 국제 장미대회'는 세계적인 장미 육종 회사들이 우수 품종 선정과 보급을 위해 매년 참가하는 큰 규모의 장미 콘테스트인데요, 에버랜드는 지난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장미 품종인 ‘퍼퓸 에버스케이프’로 본 대회의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한 4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퍼퓸 에버 스케이프’ 품종은 내병충성과 연속개화성, 향기 등 평가항목 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남 청계터널 부근 4중 추돌.. 1명 중상]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성남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면 청계터널 입구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3대에 불이 나 완전히 전소됐고,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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