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덕지덕지’]

인천지하철 일부 역의 승강장 스크린도어가 광고로 도배되다시피 해 승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스크린도어에 과도한 광고가 오히려 승객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건데요,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 스크린도어의 광고는 벽체 형태가 30개 역에 758개소, 상부 조명광고가 4개 역에 48개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벽체 광고는 승·하차 시 승강장 상황을 살피기 어렵게 만들고, 상부 조명 광고는 조명 빛으로 인해 승객들의 시야를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광고의 일부 민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적자 기업으로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인시, 3360억원 증액 추경안 편성] 

용인시가 민생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춘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용인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3360억원 늘어난 3조 5453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는데요,  시는 민생경제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지원 등 9개 사업에 115억원, 수해 복구를 위한 하천 시설 유지보수 등 23개 사업에 98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민선 8기 처음으로 편성하는 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와 호우피해 복구에 초점을 맞추고, 예측하지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데도 무게를 뒀다”고 말했습니다. 

[강화 교동대교 검문에 ‘QR코드’ 도입] 

인천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 입구 군 검문소에 QR코드 출입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현재 교동도 전역은 민통선이 설정돼있어, 방문객들은 검문소에서 통행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고 이 때문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문제를 보도해드린 바 있는데요,  방문객이 통행 허가를 받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차량 1대당 최대 3분인데, QR코드를 이용하면 5∼10초로 단축됩니다. 강화군 관계자는 "교동도 진입도로의 정체로 방문객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며 "QR코드 출입 시스템을 연내 가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우유 양주공장’ 가동.. 국내 최대] 

양주시에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우유 신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나섭니다. 오늘 진행된 서울우유 양주공장 준공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과 강수현 양주시장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서울우유 양주공장은 기존에 있던 노후화된 우유공장을 통합해 조성한 신공장으로, 은현면 일대 19만㎡의 부지에 6만 4087㎡의 규모로 준공됐습니다. 양주 신공장은 첨단 IT 기술 접목으로 전 과정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분유와 가공유 등 70여 개의 유제품을 일 최대 500만 개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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