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12월15일 본원 임상교육실에서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기관 회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공공의료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12월15일 본원 임상교육실에서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기관 회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공공의료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성남시의료원)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12월15일 본원 임상교육실에서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기관 회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공공의료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성남시의료원)

이날 세미나는 공공의료기관 임직원, 관계자, 시민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세미나는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대응에 중심적 역할을 해온 공공의료기관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일상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채윤태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이흥훈 전략기획센터장이 “코로나19 이후 공공병원의 현황과 회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성남시의료원 김재일 기획조정실장이 “성남시의료원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주제로 발표하였다.

국립중앙의료원 이흥훈 센터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이후에 변화된 공공병원의 경영성과 등을 소개하고, 지방의료원이 회복할 수 있는 정책과 공공병원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성남시의료원 김재일 실장은 의료원이 그간 달성해 온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전략을 제시하면서 의료원이 더 신뢰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채윤태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이번 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공공병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며, 성남시의료원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2월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환자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해왔다. 같은 해 12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12월 지정 종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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