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 인천에서 민생 행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가 어제 인천을 찾아 인천시당에서의 최고위원회를 시작으로 인천 곳곳을 돌아보는 경청 투어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후 첫 공식 일정인데요, 이재명 당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근대화의 문을 열었던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대전환도 책임질 수 있도록 인천의 재도약을 위해 민주당이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야당 파괴, 그리고 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분쇄하고 검찰이 어떤 모략과 날조를 한다해도 결국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인천신항에서 무역적자·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남동구의 모래내시장으로 이동해 인천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보고회’에서  인천 지역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만난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 대응 기조와 총 30조원 규모의 '긴급 민생 계획' 등을 설명하며 인천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견인해 나가자며 다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자리에서 이 대표는 "국민이 맡긴 권한으로 사적 이익을 챙기고 내 편은 무죄요, 네 편은 없어서 유죄"라며 "싸워야 될 상대가 너무 크고 강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우리 안의 작은 차이들을 서로 용인하고 힘을 합쳐서 싸워나가야 한다"며 당원들의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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