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20주년 기록 책자 9월 발간
성장발전사 수록 4개 분야 제작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월20일 오는 10월 개청 20주년을 맞아 개청부터 현재까지 20년간의 성장 발전사를 기반으로 역사적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책자를 9월쯤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에 대해 연세대 측과 기존에 협의한 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월20일 오는 10월 개청 20주년을 맞아 개청부터 현재까지 20년간의 성장 발전사를 기반으로 역사적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책자를 9월쯤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책과 별책, 리플릿, e-역사관 등 총 4개 카테고리로 구분돼 제작될 예정인 책자에는 △본책에는 IFEZ 성장 과정을 역사적 사실 관점으로 기록하고, △별책에는 투자유치·개발과정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에피소드, 성공‧실패사례 등이  스토리텔링으로 생생하고 흥미롭게 구성된다.  

또 핵심 스토리가 간략하게 국‧영문 리플릿으로 제작되고, e-역사관은 e-book, 연도별 이슈 포인트, 시대별 스토리, 통계 등이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인천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는 만큼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는 K-FEZ 지침서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기록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역사편찬 전문가, 교수, IFEZ 건설 관계자,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를 운영해 자문·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이달 편찬위원 선정을 시작으로 4월까지 외부 원고 수집, 집필 및 인터뷰 등을 거쳐 9월말까지 발간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20년 기념 책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자체 역사로만 보거나 단순한 성과집이 아닌 연표 중심의 역사(History)와 내용 중심의 스토리(Story)로 역사적 자료가 사라지기 전에, 이 큰 역사를 일군 사람들의 기억이 더 희미해지고 잊혀지기 전에 발굴해 당시 상황들을 정확하게 재구성해 발간돼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역사서에 기록할만한 IFEZ 추진배경, 지구별(송도, 영종, 청라) 투자유치, 개발사업 등 주요 자료 △별책에 수록할만한 주요 사건, 미담, 성공‧ 실패사례 등 원고를 오는 4월말까지 수집할 예정이며, 채택된 원고는 소정의 원고료 또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책자 발간에 따른 자료 제공 문의는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032-453-7103) 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청20주년 성과와 비전 책자 발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태동기부터 세계가 주목하는 현재의 글로벌 혁신도시로 탈바꿈한 현재, 그리고 K-바이오‧로봇산업 성장 동력 확보 등 세계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IFEZ의 역할을 기록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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