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ESG 연구 포럼 통해 경기도 ESG 정책 지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ESG 연구 포럼을 통하여, 경기도 ESG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장으로 경기도의회 ESG 연구 포럼 제2차 회의를 열고 ESG 정책 추진방향 및 연구용역 과제 선정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사진=경기도의회)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장으로 경기도의회 ESG 연구 포럼 제2차 회의를 열고 ESG 정책 추진방향 및 연구용역 과제 선정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사진=경기도의회)

박옥분(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수원2) 경기도의원은 3월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장으로 경기도의회 ESG 연구 포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한별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의는 박옥분 의원 및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경기도 ESG 팀장의 “경기도 ESG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 후 ESG 정책 추진방향 및 연구용역 과제 선정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박옥분 의원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진작부터 강조했다고 하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ESG 경영 확산이 필요하여 조례안 전부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옥분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ESG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 및 시책 개발을 위한 책무, ESG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ESG 활성화 사업(△ESG 홍보 및 교육, 연구 △ESG 경영 진단·평가 및 전문가 컨설팅 지원 △공공기관의 ESG 경영 선도 지원 △ESG 행정 도입 및 확산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립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ESG 연계사업 △경기도 ESG 경영 관련 투자 펀드 조성),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센터, ESG 정책위원회 설치 등에 대하여 규정하고자 한다고 했다. 

논의 시간에 이채명(민주당, 안양6) 의원은 폐현수막의 업사이클링에 대한 문제 해결을 ESG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것을 이야기 했다. 

이어 이혜원(국민의힘, 양평2) 의원은 ESG 경영에 대한 지원의 대상 범위의 선정 등에 대해 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했으며, 오지훈(민주당, 하남3) 의원은 ESG의 민간영역에서의 확대를 더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이자형(민주당, 비례) 의원은 청년 ESG 전문가 양성에 대하여 질의했다. 

신미숙(민주당, 화성4)은 도의원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조례개정안부터 경기도 ESG 정책에 이르기까지 ESG에 대해 위원회에서 더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옥분 도의원은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ESG경영 강화로 하청기업 등에 부담전가 방지’를 공약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관련 정책 추진 중이다”라면서, 특히, “경기도 조직 내에 ‘ESG 팀’을 신설하여, 도와 산하기관 등의 ESG 도입과 확대를 계획을 밝혔기에, 앞으로 경기도에 의한 ESG 활성화를 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SG 경영은 기업 등의 조직이 당면하고 있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등 비재무적 측면의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조직 운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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