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QR코드 간편 결제 서비스 개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들의 출차가 보다 더 빨라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3월16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대해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QR코드 간편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3월16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대해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QR코드 간편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3월16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대한 ‘QR코드 간편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이로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이용객의 출차가 좀 더 신속해지게 됐다.

주차장 이용객은 출차 전 휴대전화 카메라로 주차장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해 주차요금 결제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이어 차량번호 입력 후 신용카드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면 된다.

QR코드 간편 결제 서비스 개시에 따라 주차장 출차 소요 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국 여객사업부장은 “QR코드 간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출차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앞선 지난해 12월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시설 무인화 사업을 통해 무인 주차 관제시스템과 주차요금 무인정산기를 설치했다.

이후 보다 빠른 출차가 이뤄질 수 주차요금 ‘QR코드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도 검토해왔다.

이와 함께 공사는 이용객의 주차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제주행 여객터미널 탁송장 유휴시설을 활용한 주차 면수 신설과 기존 주차장 주차 면수 재 구획, 차량 입·출구 재배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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