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싱연맹 단체전
인천 중구 전은혜 맹활약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은혜(인천시 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 이한아(한국체대), 윤소연(대전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19일(현지시간) 벨기에 신트니클라스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후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중구)
전은혜(인천시 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 이한아(한국체대), 윤소연(대전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19일(현지시간) 벨기에 신트니클라스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후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중구)

3월19일(현지시간) 벨기에 신트니클라스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대한민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만나 45:42로 신승을 거두며 지난해 11월 알제리 알제 월드컵 3위, 우즈베키스탄 슈스켄트 월드컵 3위, 그리스 아테네 월드컵 2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여자 사브르 대표팀에는 인천 중구청 소속의 전은혜가 있어 인천 중구민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전은혜는 준결승 헝가리전에서 34:4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마지막 11점을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데 한 몫을 했다.

이에 대해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전은혜가 3개 대회 연속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지금의 좋은 흐름이 쭉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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