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컨설팅 실시해 해양오염 위반 감소 효과 거둬
컨설팅 전문위원 11명 추가 선발해 총 25명으로 운영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양경찰 퇴직공무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하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경은 퇴직공무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해경은 퇴직공무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지난해에는 영세선박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해양오염 위반 건수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컨설팅은 폐유·선저폐수 적법 처리 안내, 해양오염 관련 법 규정 자문 등이다.

지난해 해양오염 위반 건수도 최근 3년 평균 272건 대비 7%에 해당하는 19건이 줄었다.

방제기술 컨설팅도 지자체 및 해양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방제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노하우 공유는 방제훈련 및 방제방법 지도 등이다.

이에 해경은 영세선박 해양오염예방 컨설팅과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 11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추가 선발 위원들과 기존 14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운영된다.

신규 선발 전문위원들은 전국으로 배치돼 영세선박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과 방제기술 컨설팅을 맡는다.

조현진 방제국장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해양경찰 퇴직공무원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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