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FA컵 3라운드서 수원 시즌 '첫승'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이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기며 간절했던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는 12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FC서울과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는 12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FC서울과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비록 하부 리그 팀을 상대로 거둔 첫 승이지만, 1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다득점 승리로 자신감을 챙겼다.

전북 현대와 함께 FA컵 최다 우승 기록(5회)을 보유한 수원은 16강에 진출, 이 대회에서도 과거의 '영광' 재현에 도전한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K리그1 FC서울을 격파하고 '반란'에 성공했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는 12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FC서울과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2013년 창단해 K3리그 등 세미프로리그에서 경쟁하다 지난 시즌 프로로 전환, K리그2로 올라온 김포가 FA컵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포는 강릉 산불 탓에 내달 2일로 연기된 강원FC(K1)-충북청주(K2)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K리그1의 수원FC는 K리그2 서울이랜드에 2대1로 패하며 일격을 맞았다.

K리그3 파주시민축구단은 K리그4 당진시민축구단을 2대1로 물리쳤으며 K리그2의 성남시민축구단은 김천상무(K2)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1대1 무승부로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K리그3 시흥시민축구단은 K리그2 경남에 2대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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