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6월2일 오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이 열렸다.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월2일 오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지작사)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월2일 오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지작사)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양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지상작전사령관 전동진 대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 민의식 민·관·군 상생협의회 위원장, 양주시 호국보훈단체 대표 및 관계자, 지작사와 예하부대 주요 지휘관 및 일반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육군 아미타이거(Army TIGER) 전투체계 전투시연, 육군항공 축하비행, 특전사 고공강하, 1군단 태권도시범단 태권시범, 민관군 화합 드론 날리기 행사 등이 선보였다.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월2일 오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이 열렸다. 개막사를 하고 있는 전동진 지작사령관.(사진=지작사)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월2일 오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이 열렸다. 개막사를 하고 있는 전동진 지작사령관.(사진=지작사)

또한 지상군 드론봇 전투체계의 실질적인 임무수행 능력 향상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드론 경연대회’와 ‘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가 실시됐다.

 ‘드론 경연대회’는 2일 오후부터 행사장 일대에서 지작사 예하부대 35개팀 140여 명의 장병들이 △대대급 UAV △경계용 드론 △드론배틀 △드론 폭탄투하 △드론 수색정찰의 5개 종목으로 구분돼 3일간 예선과 결선이 치러진다.

‘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는 2일 오후 경기도 섬유지원센터 세미나장에서 국내 및 군 드론·로봇·AI 전문가들이 참석해 △험지에서의 사족 로봇 활동(황보제민 교수, KAIST) △차세대 국방로봇의 새로운 패러다임(신동준 교수, 연세대) △미래 전장에서 밀리스케일 로봇 시스템(정광필 교수, 서울과기대) △대드론 작전 발전방향( 예)준장 문성철), △Army TIGER 전투체계 발전방향   (최순림 중령, 육본 Army TIGER TF장) 주제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월2일 오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이 열렸다.  드론을 날리고 있는 지작사령관과 주요 내빈. (사진=지작사)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월2일 오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2023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이 열렸다.  드론을 날리고 있는 지작사령관과 주요 내빈. (사진=지작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기간에는 K2전차, K9자주포, 천무, 비호복합, 워리어플랫폼, 수리온·아파치헬기 등 28종의 한·미 지상군의 핵심 첨단무기와 장비들에 대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과 군 및 국내 민간기업·방산업체의 드론, 대드론, 로봇 등 첨단무기와 장비 전시부스가 별도 운용되고, 군악대·의장대 공연 과 불꽃드론 아트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행사도 열린다.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은 "전례없는 전략·전술적 도발을 지속 자행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양적·질적 압도적 전투역량과 대비태세를 완비함으로써 북한의 도발을 확고히 억제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하면 신속·정확·충분한 즉각적인 대응을 현장에서 행동으로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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