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성기홍 기자] 민선2기 파주시체육회 김종훈 회장은 올해 열리는 '시민화합체육대회'와 내년도 개최하는 '제70회 경기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체육대회'는 이제 단순히 도민들의 축제가 아닌 전 국민들이 관심 가지고 찾아보는 대회. 그만큼 김 회장의 어깨도 무겁다. 엘리트체육 실력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주하고 있는 김 회장에게서 파주시체육회의 비전에 대해 들어본다.

올해 '시민화합체육대회' 가 5년여 만에 개최될 예정이다. 어떤 체육대회로 계획하고 있나.

파주시민화합체육대회는 오는 9월23일로 확정됐다. 오랜만에 개최되는 시민체육대회인 만큼, 각계 각층의 시민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종목과 화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알차고 안전한 체육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파주에서 2024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2025년 경기도생활체육대회 개최가 예정됐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파주시와 합동으로 전담팀을 발족하고 지역내 각급기관·단체 및 체육회 관계자를 중심으로 조직위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대회준비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아울러 경기장 시설확중 및 정비, 교통 및 안전, 편안한 숙식대책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파주시 체육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하셨다. 어떻게 쓰여지나.

파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매년 2500만원 씩 4년여 에 걸쳐 집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기부한 1억원은 어르신 종목, 엘리트선수 취약계층 지원, 꿈나무 지원, 종목단체 활성화 등 예산에 미반영된 취약한 체육분야에 사용할 예정이다. 

파주시민과 체육인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모든 파주시민과 체육인들을 존경하며 봉사할 각오로 체육회장이 됐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의 파주시체육회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 파주시체육회는 파주시민들의 기대에 맞춰 엘리트체육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이라는 선물을 드리기 위해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