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주제로 공연, 플리마켓, 먹거리 등 다양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상상캠퍼스의 대표 정기 문화축제인 '포레포레'를 개최한다. (포스터=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상상캠퍼스의 대표 정기 문화축제인 '포레포레'를 개최한다. (포스터=경기문화재단)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상상캠퍼스의 대표 정기 문화축제인 '포레포레'를 개최한다.

숲을 뜻하는 프랑스어 ‘포레(forêt)’에 그 의미를 둔 '포레포레'는 2016년 상상캠퍼스 입주단체의 창작물을 판매하는 숲속 장터를 시초로, 공연, 교육, 체험 등 도민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심에서 즐기는 숲속 문화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는 6월 4주차 토요일(6월24일)을 시작으로 8월 4주차 토요일(8월26일), 9월 4주차 토요일(9월23일)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포레포레'의 포문을 열 6월 행사에는 사회적 화두인 친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 플리마켓, 문화체험,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사색의 동산에서 진행되는 '포레스테이지'는 우거진 나무 아래에서 진행되는 숲속 공연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진행된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마술 공연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버스킹으로 ‘힐링매직’ ‘민차’ ‘서온’ 총 3팀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포레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색의 동산에서 진행되는 플리마켓으로,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를 비롯한 경기도 곳곳의 소상공인이 함께한다. 업사이클 소품, 패브릭 공예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핸드메이드 창작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같은 공간의 '포레놀이터'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아이디어 소품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라탄 공예부터 업사이클링, 원예 체험까지 축제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Green Ground(그린 그라운드)'에서는 친환경을 주제로 ‘환경 그림 엽서 그리기’ ‘수소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자동차 만들기’ 등 누구나 쉽고 재밌게 친환경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는 친환경을 테마로 한 영화 상영회 ‘포레시네마’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월-E’,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곤충들의 시선을 담은 '벅스 라이프'를 상영해 도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포레시네마'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16일 오후 6시부터 경기문화재단 고객서비스 누리집,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청년1981 앞마당에서 운영되는 ‘포레 트리클라이밍’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생태 지형지물을 활용한 트리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만 6세부터 만 13세까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회차당 운영 인원은 30명으로, 현장 신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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