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는 7월3일 김재훈 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도로과장이 제35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7월3일 김재훈 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도로과장이 제35대 의정부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사진=의정부시)
7월3일 김재훈 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도로과장이 제35대 의정부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사진=의정부시)

경기도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 역량과 현장 감각을 겸비했으며, 합리적인 업무 추진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재훈 부시장은 “올해 의정부시 시 승격 60주년과 한미 동맹 70주년 등 매우 중요하고 상징적인 시기에 부임하게 돼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이 의정부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시장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기자실을 방문해 언론인들과 소통했다. 4일부터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김재훈 부시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방고시 8회로 2002년 공직에 입문했다. 경기도청에서 문화산업과장, 기후대기과장, 기획담당관, 환경국장, 보건건강국장, 수자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