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수십명이 긴급 대피했다.

 7월3일 오후 9시13분께 부천시 원종동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정차 중인 50-1번 도원교통 시내버스에 발생한 화재를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부천소방서)
 7월3일 오후 9시13분께 부천시 원종동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정차 중인 50-1번 도원교통 시내버스에 발생한 화재를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부천소방서)

 7월3일 오후 9시13분께 부천시 원종동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정차 중인 50-1번 도원교통 시내버스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운전자, 승객 등 20여명이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버스 부분 소실로 소방서 추산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자인 버스 기사는 "버스정류장에 정차 했는데 승객이 타는 냄새가 난다고 해 내려서 후미에 가보니 엔진룸에서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 측은 엔진 과열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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