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팀에서 후배 배트폭행 물의
자체 징계위서 최고수준 징계 결정

[일간경기=박종란 기자] SSG랜더스가 최근 퓨처스(2군)팀에서 후배들을 배트로 폭행해 물의를 빚은 이원준 투수를 방출했다.

 
 

SSG랜더스는 7월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원준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SSG랜더스는 12일 자체 징계 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안이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 구단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인 퇴단 조치를 결정했다.

얼차려를 지시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KBO 상벌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

SSG랜더스는 조만간 재발 방지 대책 등 후속 조치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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