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최종선발전서 3명 선발

[일간경깅=박성삼 기자] 김포시 태권도팀이 지난 7월13일과 14일 경기도 오산시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 총 8개 체급 중 3개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우승을 차지한 세 선수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4년도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김포시 태권도팀이 지난 7월13일과 14일 경기도 오산시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김용환·이민영·전주원 선수가 우승해 도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사진=김포시)
김포시 태권도팀이 지난 7월13일과 14일 경기도 오산시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김용환·이민영·전주원 선수가 우승해 도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사진=김포시)

이번에 경기도 마크를 달고 ‘2024년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 선수는 58kg 이하 체급 김용환 선수, 63kg 이하 체급 이민영 선수, 54kg 이하 체급 전준원 선수로, 이 세 선수는 우수한 경기력으로 경기도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태권도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홍곤 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 시 유도원 선수가 87kg 이하 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자신감을 갖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이번 대회에서도 시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태권도팀 세 선수의 경기도 대표 최종선발전 우승 소식에 문상호 체육과장은 “김포시청 선수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자주 소통하고,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독 1명, 선수 8명으로 구성된 김포시청 태권도팀은 지난 2012년 창단 이래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국가대표 선수 선출 및 국내외 각종 경기에서 금메달 다수 획득 등으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등 지역 내 전문체육 발전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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