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남양주시 진건읍 식용유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식용유 일부가 하천으로 유입됐다. 이에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긴급 방재 작업을 벌였다.

구리시 공무원이 8월5일 왕숙천에 유입된 기름에 대해 방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 공무원이 8월5일 왕숙천에 유입된 기름에 대해 방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구리시)

8월4일 오후 8시40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식용유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창고 6동 1000㎡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으며 재산피해는 약 1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3시간 40분에 만에 진화됐으나 식용유 6만 리터가 불에 타면서 기름이 왕숙천으로 유입됐으며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방재용품을 동원해 왕숙천에 유입된 유류를 제거하기 위한 방제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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